인하대 학사정보시스템 랜섬웨어 공격으로 14시간 마비

인하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이 28일 오전 6시 50분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약 14시간 동안 마비됐다가 복구됐다.

공격 직후 해커는 이메일로 협상을 제안했으며, 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27일 오후 9시 기준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복구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하대는 전문 기관과 함께 침입 경로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