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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놀이공원 놀이기구 고장 소송, 10대 소녀 2명 배상금 획득

게시2026년 8월 21일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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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놀이공원 놀이기구 고장으로 15m 높이에서 25분 이상 거꾸로 매달렸던 10대 소녀 2명이 각각 27만 5000달러(한화 약 3억 8000만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2024년 6월 14일 '애트모스피어' 놀이기구가 멈추면서 당시 13세와 14세였던 시틀랄리 고메스 살라이스와 에비 야노타는 다른 승객 26명과 함께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두 소녀는 이후 흉통, 불안, 불면증, 찰과상, 어지럼증, 혈압 상승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했으며 현재도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공원이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관리·운영하지 않았고 신속한 수리 도구가 부족했으며 승객들에게 위험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원고 측 주장을 인정했다. 오크스 놀이공원은 기구 제조사 잠펠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다른 7명의 승객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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