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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남준, 미디어로 잇는 소통전

게시2026년 10월 17일 14:0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세종한글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미디어 관점으로 조명하는 특별전 '세종과 남준'이 개막했다. 두 사람을 소통·협업·확장이라는 공통 주제로 묶어 각기 다른 시대의 미디어 실험을 나란히 보여준다.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자들과 문자·학문·과학기술을 발전시켰고, 음악을 국가 질서의 수단으로 삼아 정간보를 창제했다. 백남준은 플럭서스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TV 첼로', 'TV부처' 등으로 예술과 기술, 자아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을 이어갔다.

한글이라는 문자 미디어와 TV라는 전자 미디어로 각각 세상과 소통한 두 인물을 통해 시대를 넘어선 미디어 사유의 확장을 기대할 만하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세종한글비엔날레 전시관에 백남준의 '세종대왕'이 놓여 있다. 벽에 붙어 있는 작품은 백남준의 'TV 튤립'. 세종시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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