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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건설·관광 동시 부진, 공공수주 증가도 민간수요 회복 못 따라

게시2026년 8월 16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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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의 양대 축인 건설과 관광이 동시에 침체하고 있다. 6월 건설수주는 공공·토목 발주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06.5% 증가했지만 건축허가와 착공은 각각 55.8%, 18.9% 감소했으며 미분양 주택은 2909호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월 제주 관광객은 122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4000명 줄었고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1.5%, 10.8% 감소했다. 서비스업 취업자도 3000명 줄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7000명 감소했다.

제주도는 미분양 800호를 대상으로 상생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461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공공부문의 온기가 민간수요 회복으로 빠르게 이어지는지가 제주경제 반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13일 제주건설회관에서 열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8개 건설 관련 단체는 공공공사 분할발주와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 등을 건의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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