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 '호프',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 700억원으로 개봉
게시2026년 7월 25일 17: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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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순제작비 500억원, 마케팅 포함 700억원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를 기록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70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프'의 흥행은 메가박스중앙을 포함한 중앙미디어그룹의 기업회생과 직결돼 있다. 메가박스중앙은 지난달 12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현재 배급사들의 미지급 정산금이 15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담당한 '호프'는 회생절차 신청 한 달 뒤인 15일 극장에 걸렸다.
'호프'의 흥행이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지난해 전국 극장 관객 수가 1억609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대형 흥행작 한 편이 업계 전반의 심리와 투자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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