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AMAT·한국 자회사에 3631억원 벌금 부과
게시2026년 2월 13일 05:4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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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1일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한국 자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에 2억5200만달러(약 3631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BIS가 지금까지 부과한 벌금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AMAT는 2021년과 2022년 이온주입 장비를 중국 반도체 기업 중신궈지(SMIC)에 판매하면서 한국 자회사를 경유해 조립·수출했으나 정부 허가를 받지 않았다. 불법 수출 장비 가치는 약 1억2600만달러(약 1800억원)로, 수출통제 규정을 56차례 위반했다.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국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시행 중이며, 이번 조치는 불법 거래에 대한 강력한 억제 의지를 보여준다. 향후 한국과 일본 등 반도체 기업들의 수출통제 준수 압박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美, 韓 거쳐 中에 반도체 장비 판 자국 기업에 3600억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