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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삼성전 3회 72구 10실점으로 조기 강판

게시2026년 7월 24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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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최민석이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2⅔이닝 10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개인 최악의 피칭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3회에만 42개의 공을 뿌리며 무너진 최민석은 총 72구 중 싱커와 커터에 80% 이상을 집중시켰으나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1회는 9개 공으로 삼자범퇴를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3회 삼성 타선의 집중 공략으로 대참사가 시작됐다. 강민호 볼넷 이후 김성윤·구자욱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4-0이 됐고, 이어진 강민호의 2타점 적시 2루타까지 허용하며 8-0으로 벌어졌다.

최민석의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2.49로 대폭 상승했으며, 주무기인 커터가 스트라이크 12개보다 볼 15개가 더 많을 정도로 제구 흔들림이 심했다. 패스트볼 계열 피칭 고집으로 삼성의 끈질긴 볼카운트 싸움에 공략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 3회초 2사 만루. 강판당하는 두산 선발 최민석.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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