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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 박성빈 조기 교체에 '미안한 마음' 표현

게시2026년 5월 31일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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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성빈이 30일 KT 위즈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2이닝만에 교체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설종진 감독은 31일 박성빈의 잘못이 아니며 박정훈 선발투수와의 배터리 호흡이 맞지 않아 조기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설 감독은 주전 포수 김건희가 최근 이닝 소화량이 많아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뺐으며, 초반부터 실점이 많이 나와 5이닝 예정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박정훈은 2⅓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불펜과 달리 선발 마운드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 감독은 앞으로 포수 운영을 융통성 있게 진행하겠으며, 김건희가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박성빈이 4~5이닝을 책임지는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6회초 1사 2루 키움 김건희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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