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유럽서 중국어 대신 한국어 인기 급상승
수정2025년 7월 21일 14:28
게시2025년 7월 21일 10: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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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대학가에서 중국어 인기가 급감하는 반면, 한국어 학습 열기는 급증하고 있다. 2025년 7월 20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러한 현상을 보도했다.
미국현대언어협회(MLA)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대학의 한국어 수업 등록률은 57% 이상 급증한 반면, 중국어 수업 등록률은 약 25% 감소했다. 영국에서도 2023년 중국어를 학습하는 대학생 수는 2016년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 두베 전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미중연구소 소장은 "현재 가장 인기 많은 동아시아 언어는 한국어"라며 "이는 100% 케이팝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어 인기 하락의 원인으로 중국의 경제 둔화와 부정적 국제 이미지를 지목하는 반면, 한국어 인기 상승은 K-POP과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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