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극우인사들, 한국서 '부정선거론' 퍼트리며 청년층 공략
게시2025년 9월 10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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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5-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코리아 2025' 행사에서 미국 극우 인사들이 한국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 선동했다. '코리안 마가' 김민아 대표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터닝포인트유에스에이 창립자 찰리 커크, 백인 우월주의자 잭 포소빅 등이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중국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이 겪는 일은 2020년 미국이 겪었던 선거 도난과 본질이 같다"며 "한국 정부의 교회 탄압"을 비판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2천여 명의 청년층이 행사에 참석해 호응했으며, 미국 극우 인사들은 한국 정부의 이민정책까지 비판하며 "트럼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박동규는 이러한 움직임이 "한국 대선=부정선거=이재명은 가짜 대통령"이라는 평행이론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리안 마가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사상을 설파하는 점"을 경계하며, 한국 정부가 이를 제어할 실질적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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