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백세콜', 노인 돌봄 서비스 원격 관리로 진화
게시2026년 7월 22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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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부모와 자녀가 떨어져 사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노인 돌봄 서비스가 직접 방문에서 원격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어르신 전용 콜택시 '백세콜'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스마트폰 앱 없이 전화만으로 택시를 배차받을 수 있으며, 자녀가 보호자 카드를 등록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백세콜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5월 호출 건수는 817건을 기록했으며, 5월 하루 평균 호출 건수는 17.3건으로 최근 3년간 평균(5.8건)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은평구는 지난 3월 말 티머니모빌리티,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차 체계를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식사 배달, 병원 예약, 안부 확인 등 다른 돌봄 서비스와 결합하면서 '원격 효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상하이시도 이달부터 '병원 동행 매니저' 제도를 전면 시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부모님 택시비, 멀리서 결제"…'원격 효도' 시장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