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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의 저항전분,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 확인

게시2026년 10월 3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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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식으면서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저항전분'으로 변환되어 식후 혈당 상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대학 연구진은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한 밥에서 저항전분 함량이 갓 지은 밥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혈당 반응 곡선하면적(AUC)이 약 18% 감소했다고 2015년 발표했다. 당뇨병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냉각·재가열 밥 섭취 시 식후 최고 혈당이 11.0mmol/L에서 9.9mmol/L로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저항전분 섭취가 직접적인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의 2020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2000~2019년 발표된 11편 연구를 검토한 결과 저항전분과 체중 감소의 직접적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다만 이란 슈시타르 의과대학 메타분석에서는 저항전분 섭취 그룹의 식욕 점수가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찬밥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위험으로 인슐린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밥을 미리 지어 식혔다가 재가열하는 방식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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