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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대표팀 참가 중인 김혜성 2루 경쟁 평가

게시2026년 3월 4일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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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3일 스프링캠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한 김혜성의 2루 경쟁 상황을 평가했다. 로버츠는 "여전히 두 선수를 모두 평가중"이라며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의 경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토미 에드먼의 발목 부상으로 공석이 생긴 2루 자리를 놓고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타율 0.462(6안타),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낸 후 대표팀으로 떠났다. 한편 프리랜드는 김혜성 부재 중 3경기에서 기회를 얻고 있으며, 로버츠는 그를 "성숙한 모습으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에드먼은 현재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단계에 있으며 실전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츠는 김혜성의 대표팀 참가가 경쟁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가 자기 조국을 위해 뛰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내칠 수는 없다"며 "그는 대표팀에서 경기를 뛸 것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두 선수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대회 참가를 존중하면서도 팀의 경쟁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한국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2회말을 무실점으로 마친 한국 데인 더닝이 김혜성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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