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서영철 회장 영전에서 피해자들 '하나 되겠다' 맹세
게시2026년 9월 20일 17: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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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대참사피해자연대 회장 고 서영철이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영결식을 치렀다. 고인은 폐 기능 19%만 남은 상태에서도 특조위 설치와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며 활동했으나 국회와 청와대의 답을 받지 못했다.
고인은 8월 청와대 앞 활동 중 기흉으로 별세했으며, 유족과 피해자들은 고인의 유언대로 광화문 광장에 빈소를 차렸다. 고인은 14년간 산재된 20개 피해자 단체를 하나로 묶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국회와 청와대를 찾아다녔다.
영전에 모인 피해자들은 기존의 갈등과 은원을 잊고 하나가 되겠다는 맹세를 했다. 35년간 은밀히 진행되어온 이 참사가 국민 앞에 서게 된 만큼, 고인의 약속이 지켜지는지 지켜볼 증인이 필요하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19%의 폐로 남긴 유언 “장례 대신 광화문서 싸워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