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노후도 계산 시스템' 특허 획득...건물 노후화 색상으로 시각화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2025년 9월 5일 '노후도 계산 시스템' 기술 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전국 약 3978만 필지와 757만 동 건축물의 노후도를 색상으로 시각화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후도 시스템은 기준 기간 15년을 기준으로 15년 초과 건축물은 붉은색 계열, 15년 이내 건축물은 파란색 계열로 표시한다. 또한 노후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노후 지표와 백분율 환산 지표도 함께 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특정 영역 내 건축물의 변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

이 기술은 지역 단위의 노후화 경향과 변화 흐름을 분석할 수 있어 재개발·재건축 가능성 검토, 지역 간 노후도 비교, 리모델링 수요 파악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될 전망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 기술이 회사를 대표하는 기능 중 하나로 독창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