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혈액 수급 안정 위해 단체 헌혈
게시2026년 2월 25일 12:5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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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25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며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황에서 마련된 조치다.
오창록 소방경(55)은 지금까지 240차례 헌혈한 다회 헌혈자로, 군 복무 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화재와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목격하며 헌혈의 의미를 깨달았으며, 그의 실천은 동료들에게도 번져 김동명 소방위(77회), 곽노경 소방장(47회), 심재현 소방교(42회) 등 다회 헌혈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원들 사이에서는 헌혈 가능 날짜를 달력에 표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으며, 모은 헌혈증은 대부분 이름 없이 기증되고 있다. 소방관들에게 헌혈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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