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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저토마토 토마토뿔나방 방제 총력전

게시2026년 4월 23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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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대표 작물인 대저토마토를 지키기 위해 부산시가 해충 방제에 나섰다. 토마토뿔나방은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고, 유충이 잎·줄기·꽃뿐 아니라 과실에도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약 5억원을 투입해 방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뿔나방 트랩을 대량 구입해 농가에 배분하고 있다. 스마트폰 단체 대화방을 통해 514개 토마토 농가 전체가 참여해 뿔나방 포획 개체 수를 실시간 공유하는 디지털 감시 체계도 가동 중이다.

지난해 보리응애 사태로 21만 1300㎡가 초토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예방 차원의 선제 대응에 집중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설치 단계부터 철저한 방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서구 대저2동에서 우리토마토농장을 운영하는 김정용 대표(명인)가 22일 자신의 농장 안에 설치된 토마토뿔나방 예찰 트랩의 끈끈이를 보여주고 있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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