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29일부터 청와대 집무 시작
게시2025년 12월 28일 16:3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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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9일 0시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며,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는 내려가고 청와대에서 올라간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의 복귀다.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자영업자들은 벌써 '청와대 특수'를 체감하고 있다. 경찰 손님 증가로 식당 매출이 안정화되고, 청와대 직원 고객층이 돌아오면서 문구점도 '청와대 장부' 제작을 재개했다. 청와대 직제상 정원은 약 400명이지만, 각 부처 공무원과 경호 인력을 포함하면 실제 근무 인력은 수천 명으로 추정된다.
다만 과거 집회·시위로 인한 소음과 교통 마비 우려가 제기된다. 경찰은 청와대 앞 집회·시위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며, 대통령경호처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원칙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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