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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전쟁 여파 대비 '비료 절약 캠페인' 추진

게시2026년 4월 3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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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질소 비료 핵심 원료인 요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비료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이 수입하는 농업용 요소의 38%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들어오면서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과다 비료 사용 관행 개선에 나선다. 올해 토양 검정과 시비 처방 건수를 각각 60만 건, 80만 건으로 전년보다 확대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도하게 비료를 사용하는 농가에는 공익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부과한다.

정부는 유기질 비료 사용 장려로 화학 비료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가축분뇨 액체비료 무상 지원과 완효성 비료 보급 확대로 비료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대구 수성구의 한 밭에서 봄 농사를 준비하는 농부가 농기구로 밭을 갈고 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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