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독립출판사들, 위기 속 품질·다양성 지키며 30년 역사
게시2026년 1월 2일 18:41
newming AI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독일의 대표 독립출판사들이 출판 시장 위기 속에서도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며 성장하고 있다. 1995년 창간한 페어브레허 출판사는 30주년을 맞아 연간 500여 종을 출간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마테스&자이츠는 연간 100종의 비문학·문학 작품을 출간하며 철학자 한병철의 '피로사회'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페어브레허 출판사의 외르크 준더마이어·크리스티네 리스타우 공동대표는 2025년 10월 인터뷰에서 니노 하라티슈빌리 작품으로 포켓북 10만부 이상, 하드커버 4만부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마테스&자이츠 판권 담당 마렌 멘첼은 2025년 12월 한병철 교수의 신간 '신에 관하여'가 김영사에서 한국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출판사 모두 여성·LGBTQ+ 작가와 사회비판적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멘첼은 "퀄리티에 타협 없이 정체성을 지키며 물리적 책의 의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준더마이어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저자·독자와의 관계를 통해 도서 다양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두 출판사는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한 의견 존중을 위한 출판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 서정시-독일 철학 어우러져야…연대하는 사회 위해 출판한다”
“책의 품질에 타협 없어야…책은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