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부동산, 15억원 기준 '키 맞추기' 현상 심화
게시2026년 3월 16일 05: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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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이 1주택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15억원을 기준으로 가격대가 양분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3월 둘째 주 성북·중구 등 중저가 지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오름폭을 키운 반면,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주 연속 하락했다.
5월 9일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9억원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지만, 25억원 초과 강남권 아파트는 최소 23억원의 현금이 필요해 접근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거래된 서울 아파트 1만1039건 중 80.9%가 15억원 이하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2%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주택자 압박으로 임대료까지 오르면서 무주택자의 실수요가 접근 가능한 외곽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 고가 아파트 하락만으로는 서민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정책 설계의 정교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5억 키맞추는 강북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