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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교육감, 조직개편안 부결 사과

게시2026년 10월 27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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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안의 도의회 부결에 공개 사과했다. 고 교육감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직접 협의해 이견을 조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27년 1월 신설을 추진하던 교육활동보호담당관과 4·3교육과 등 학교 지원조직 설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26년 10월 23일 제주도의회 제4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육청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2건이 부결됐다. 핵심 쟁점은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의 소속과 인사권으로, 현재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도의회는 독립을 요구했고 교육청은 교육자치의 독립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직 신설은 교육청과 도의회가 합의하더라도 수정안 마련과 의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청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7개 사업에 2182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지원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고의숙 교육감이 수어통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 교육감은 지난 23일 도의회에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2건이 부결된 데 대해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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