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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콜업 후 부진으로 2000만달러 투자 위기

게시2026년 5월 30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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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빅리그 콜업 후 12경기에서 타율 0.095(42타수 4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츠토크ATL은 김하성이 8월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려면 남은 두 달 동안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애틀랜타가 투자한 2000만달러를 매몰비용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타격 부진보다 수비 문제를 더 심각하게 지적했다. 12경기에서 3개의 실책을 범했고 수비 범위가 좁으며 송구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평가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손가락 힘줄 파열 수술을 받고 시즌 한 달 보름여 만에 복귀했음에도 주전 유격수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당분간 김하성에게 적응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중후반 시점까지 반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마우리시오 듀본 등 다른 선수로의 교체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김하성의 빠른 반등만이 현재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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