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오요안나 모친, MBC 앞 단식 농성 돌입...직장 내 괴롭힘 해결 촉구
수정2025년 9월 8일 16:33
게시2025년 9월 8일 13: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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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제기된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모친 장연미 씨가 추모주간 투쟁을 선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장 씨는 "불쌍하게 죽은 내 새끼의 뜻을 받아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42곳은 MBC 앞에 고인의 영정이 놓인 분향소를 마련하고 MBC 사장의 공식 사과, 기상캐스터 정규직 전환, 진상 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으나,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법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1년 MBC에 입사한 오요안나는 2024년 9월 15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은 MBC가 부고조차 내지 않고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1주기인 9월 15일 추모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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