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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팩토리 금융, GPU 담보가치 인정 여부가 핵심

게시2026년 9월 29일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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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엔비디아, 브룩필드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팩토리 금융에서 국내 금융권이 10조원대 GPU를 담보자산으로 얼마나 인정할지를 놓고 복잡한 셈법을 펼치고 있다. 브룩필드는 100억달러 규모 사업에서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를 제외한 최대 90억달러를 자금조달하려 하며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과 선순위 대출 구조를 협의 중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금융이 토지·건물을 담보로 삼았다면 AI 팩토리는 GPU와 컴퓨팅 매출을 상환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금융권의 관심은 기술 세대교체가 빠른 GPU의 감가 속도와 대출 만기 때 남아 있을 가치 산정에 집중되고 있다. 금융사가 인정하는 담보가치가 낮아지면 선순위 대출 규모가 줄고 후순위와 에쿼티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이번 딜이 성사되면 GPU가 독립적인 담보자산으로 자리 잡아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새로운 자금조달 경로가 열릴 수 있다. 국내 금융권이 '컴퓨팅 파워'에 처음으로 대규모 가격표를 붙이는 시험대가 되면서 향후 AI 인프라 금융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 앞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분 투자 유치에 관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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