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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반발로 유럽 국가들 개회식 보이콧

게시2026년 3월 5일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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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프랑스,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자국 국기 사용 허가에 반발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달 러시아 선수 6명, 벨라루스 선수 4명에 대해 중립국이 아닌 정상 참가를 허용했다. IPC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국가에 징계를 내렸으나 지난해 8월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포용과 다양성이라는 패럴림픽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핀란드, 폴란드, 라트비아, 독일 등 다수 유럽 국가들이 개회식 불참 또는 제한적 참가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 밀라노·코르니타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보이코트를 밝힌 우크라이나패럴림픽위원회 발레리 수쉬케비치 회장.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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