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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 5배 폭등, 팬들 반발

게시2025년 12월 30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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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티켓 최고가가 8680달러(약 1244만 원)로 책정되며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최고가 1607달러(약 230만 원)의 5배 이상 폭등했다. 조별리그 티켓도 180~700달러(약 26만~100만 원)로 책정돼 4인 가족이 한 경기를 관람하려면 400만 원대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수익이 전 세계 축구 발전에 재투자된다"며 가격 인상을 정당화했고, 15일 만에 1억 5000만 건의 구매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를 "팬들을 자금 조달원으로 인식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FIFA가 홍보한 60달러(약 8만 원)의 최저가 티켓은 각국 협회 할당량의 10%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로또에 가까운 확률이다. 고가 정책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미끼 상품'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월드컵이 '지구촌 축제'에서 '자본의 논리'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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