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 석탄발전소 수은 배출 기준 3배 이상 완화
게시2026년 3월 1일 08:01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은 배출 기준을 2012년 수준으로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배출 기준이 1.2파운드에서 4.0파운드로 상향 조정되어 현 규정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은 배출을 허용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로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석탄발전 기업들이 6억70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 규제 완화로 오염물질 감시·정화 비용을 줄여 전기료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 이는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된 결정이다.
그러나 수은은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축적되어 발음 장애, 기억력 소실, 태아 인지 발달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현지 과학·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50만명 규모의 참여 과학자 모임 등은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조치라며 즉각 성토했으나, 기후변화 부정 기조와 맞닿은 정책이라 철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왜 이렇게까지…석탄발전소 살리려 ‘수은 배출 규제’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