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해안 최초 '월하장' 운영으로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감소
게시2026년 8월 3일 14: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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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해안 최초로 운영 중인 월하장(여름나기 수면)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를 크게 줄이고 있다. 천수만 일대 양식장은 최근 수온이 28.5~29도까지 올라 폐사가 급증하는 반면, 보령 고대도 인근 월하장은 수심이 깊고 외해수 유입으로 27도 안팎을 유지해 피해가 미미한 상태다.
월하장은 겨울철 김 양식이 끝난 해역에 가두리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우럭 등 양식어류를 관리하는 임시 수면이다. 33년간 조피볼락을 양식해온 이근수씨는 월하장 도입으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물고기에는 수온 1도 차이가 생사를 가를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설 설치와 인허가에 드는 비용을 양식업자가 전담하는 문제가 있어 정부와 지자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충남도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월하장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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