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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글날 100주년 기념 국내외 합창단과 지역어 축제 개최

게시2026년 10월 12일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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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9일 열린 '제4회 전국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에 국내 3개 팀과 일본 도쿠시마, 싱가포르 합창단 등 해외 2개 팀이 참여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한 행사로, 제주어·충청권 지역어·이북 지역 노래 등 다양한 지역어를 합창으로 선보였다.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한 제주어를 보존하기 위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2015년 창단 이후 제주어 노래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축제에서 참가 5개 팀이 각자의 지역어로 노래한 후 제주어도 함께 익히고 부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한글날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어 노래를 담은 USB 음반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주에서 시작된 지역어 축제가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날인 지난 9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최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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