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출판도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현대 인물화전 개최
게시2026년 1월 3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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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서동욱, 서상익, 윤미류 3인의 인물화전이 열리고 있다. 이 작가들은 밀레니엄 이후 우리의 삶과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특히 서동욱 작가는 20여년간 불안과 고독을 체감하는 고립된 개인의 내면을 멜랑콜리한 분위기로 구현해왔다.
사진과 디지털 이미지가 외형을 즉각적으로 복제하는 시대에 회화만이 포착할 수 있는 '내면의 심연'과 '심리적 에너지'를 탐구하는 것이 현대 인물화의 본질이다. 작가들은 화가와 모델이 공유한 시간을 캔버스 위에 쌓으며, 기술이 줄 수 없는 인간적 연대감을 형성한다.
한국 미술계가 동시대적 감수성과 작가 고유의 회화적 문법을 결합한다면, 인물화는 우리 시대를 비추는 가장 예리하고 정직한 거울이 될 수 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세대에게 '침묵의 응시'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시(凝視)의 변천사, 디지털 시대의 인물화 [休·味·樂(휴·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