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화학상 수상자 기타가와 교수, 한국 과학계에 기초연구 독창성 강조
게시2026년 10월 4일 14:19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는 한국이 노벨상을 수상하려면 기초과학 지원과 연구자 독창성 보호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기타가와 교수는 1일 고려대 특강과 KU-KIST 융합대학원 석좌교수 임용을 위해 방한해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연구 지원과 노벨상 수상 사이에는 평균 20년이 걸린다"며 정부의 장기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기타가와 교수는 일본의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 선정률이 40%인 반면 한국은 2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7년 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MOF) 연구를 발표한 후에도 연구비 확보에 번번이 실패했으나 일본학술진흥회의 소규모 지원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기타가와 교수는 일본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 27명의 비결은 경제 규모나 인프라가 아닌 "과학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또한 AI·반도체 등 특정 분야 집중 투자보다는 "연구 생태계에 투자해야 한다"며 다양한 기초과학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독] 노벨화학상 日교수 “한국이 노벨상? 20년전 뭐했나 자문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