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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마지막 방송 실제 내용 담은 문건 처음 확인

게시2026년 3월 17일 06:04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1980년 5월27일 새벽 광주시민들에게 전해진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방송' 내용을 기록한 문건이 처음 확인됐다. 광주시청과 광주지방검찰청의 상황보고에서 당시 도청 방송실에서 송출된 방송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으며, 방송자는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박영순씨로 확인됐다.

광주시 기록에는 '오전 3시 도청앞에서 여학생이 방송을 함'이라 적혀 있고, 방송 내용으로 '계엄군은 시내로 진입하여 학생들을 죽이기 위해 비상을 걸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광주지검 상황보고도 유사하게 '오전 3시 시내에서 여자 목소리로 약 30분간 호소방송이 있었음'이라고 기록했다.

그간 영화 '화려한 휴가'와 옛 전남도청 전시에서 재현된 방송 내용과 실제 기록된 내용에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문건 발견으로 사건의 사실성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발견된 기록을 토대로 전시 콘텐츠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본관 1층에 복원된 1980년 5·18당시 마지막 방송이 진행된 방송실. 방송 영상은 실제 내용과 증언을 토대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기록과는 다르다. 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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