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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 산업 내수·수출 동시 침체

게시2025년 12월 31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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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의 원조격인 국내 인삼 산업이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산량이 정체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삼류 제조업체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2014년 570개에서 2023년 340개로 10년간 230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

수출 전선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며, 올해 11월까지 1억8300만 달러에 그쳐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수출 시장인 중화권(중국·홍콩·대만)에서 지난해 수출액이 1억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3% 급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중화권이 전체 인삼 수출의 53%를 차지하는 등 시장이 편중돼 있고, 중화권 내 건기식 트렌드 변화와 경기 침체로 고가 상품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업계는 시장 다변화와 비관세 장벽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의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 판매자가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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