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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국내 부가가치 창출 수준 편차 심화

게시2026년 8월 26일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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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상 외국계 기업으로 분류되지만 국내 부가가치 창출 수준이 기업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2025년 3년 연속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외국인투자촉진법 등록 기업 중 매출 상위 1000곳을 조사한 결과, 한국맥도날드·서브원·금호타이어 등은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이 0~2.4%에 불과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부자재를 전량 국내에서 충당하고, 서브원은 국내외 23자 공급망을 통해 산업재를 조달하며,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국내에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들 기업은 지배 구조상 외국계이지만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유통까지 핵심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져 실질적으로 국내 기업에 가깝다고 평가됐다.

반면 BMW코리아(95.7%)·애플코리아(92.2%)·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93.6%) 등 완성차·스마트폰 분야 외국 기업들은 해외 본사·생산법인과의 거래 비중이 90% 이상으로 해외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단순 유통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의 특수관계자 거래대금은 2023년 138조1444억원에서 2025년 167조9059억원으로 21.5%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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