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식 교수, 쇼츠 정치의 카리스마 변질 비판
게시2026년 8월 6일 18:5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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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홍원식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유튜브 쇼츠로 대변되는 팬덤 정치를 비판했다. 교수는 막스 베버의 '카리스마의 변질' 개념을 적용해 개혁의 초월적 열망이 세속적 권력 구조로 안착하면서 본래의 가치와 비전이 사라지고 자극의 상품화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쇼츠 정치는 복잡한 현실 분석과 책임 정치를 생략한 채 자극적 카타르시스만 제공하며 맹목적 팬덤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권력을 획득한 정치인들이 팬덤의 환호 유지에만 집중하면서 진정한 논쟁과 숙의의 자리를 쇼츠가 대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는 조선 시대 성리학의 도그마화 사례를 들며 진정한 개혁은 굳어진 명분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책임 윤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팬덤 정치와 교조적 태도는 베버가 경계한 우상 숭배이자 맹목적 도그마일 뿐이라고 결론지었다.

‘쇼츠 정치’로 변질된 개혁의 카리스마 [세상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