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속 기습 작전들, 명절·휴일 틈타 감행
게시2026년 3월 3일 00:2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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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주요 전쟁들은 명절이나 휴일을 노린 기습 작전으로 판세가 뒤바뀌었다. 1776년 미국 독립전쟁의 트렌턴 전투, 1968년 베트남전의 구정 대공세,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2023년 가자전쟁 등이 모두 군 경계가 느슨한 시기에 감행됐다.
트렌턴 전투에서 워싱턴 대륙군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 새벽 델라웨어강을 건너 영국 용병군을 기습해 1시간 만에 1000명을 포로로 잡았다. 구정 대공세는 휴전 기간으로 여겨진 연휴 중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이 100여 개 도시를 동시다발 공격했다. 욤 키푸르 전쟁은 유대교 속죄일을 노린 이집트·시리아의 기습으로 이스라엘이 초기 궤멸 위기를 맞았다.
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올 1월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지난달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등 주요 작전을 토요일 이른 시간에 감행했다. 우리나라도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한국전쟁 발발의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

[천자칼럼] 트럼프의 토요일 기습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