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학교 건립 반대 주민들, 근거 없는 혐오로 탈북민 청소년 배척
게시2026년 10월 12일 0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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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유일한 탈북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의 자체 건물 신축을 두고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조명숙 교장이 무릎을 꿇고 호소했음에도 일부 주민들은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나서며 학교 곳곳에 반대 게시물을 붙였다.
반대 주민들은 공립유치원 건립 계획이 여명학교 때문에 무산됐다고 주장하지만, 교육청은 유아 인구 감소를 이유로 2023년 상반기에 계획을 취소했다. 염강초 부지의 90%는 유아교육진흥원에 할당되고 여명학교는 10% 정도만 사용하며, 교육청은 유아와 학생의 동선을 분리하겠다고 했다.
반대의 실제 근거는 '집값 하락 우려'와 탈북민에 대한 혐오 정서로 보인다. 교육부 의뢰 조사 결과 특수학교 주변 부동산 가격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는 '이중국적자' '범죄율 높음' 등 근거 없는 혐오표현이 나돌고 있다.

“아이들 갈 곳이 없어요”…무릎 꿇은 탈북민학교 교장[점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