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제주비엔날레, 이재수 신축민란 재조명
게시2026년 10월 19일 20: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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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비엔날레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2026년 10월 19일 전했다. 올해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로, 뒤섞이고 변화해온 제주의 역사와 삶을 들여다본다. 이진경 작가의 전시실 '나는 그 초록인가'에서는 1901년 신축민란의 지도자 이재수가 다시 소환됐다.
1901년 제주에서 일어난 신축민란은 봉세관의 가혹한 세금 징수와 천주교인과 도민 사이의 갈등이 폭발한 사건이었다. 풀과 나무에까지 세금이 매겨졌고, 억새풀을 묶은 칙불이 저항의 불씨가 됐다는 구전이 전해진다. 사태 진압 후 이재수는 서울에서 교수형으로 생을 마쳤으며, 김윤식은 일기 속음청사에 제주 사람들의 석방 요구를 기록했다.
김윤식이 남긴 '야무청초' 풍경은 100여년이 지난 지금 억새가 가득한 들판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역사,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허문 만화경 같은 제주 연대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선의 인물과 식물]이재수와 억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