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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18일 정식 개관, 5·18기념식 장소 6년 만에 확정

게시2026년 5월 17일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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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장소가 6년 만에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으로 확정되면서 18일 정식 개관하는 옛 전남도청이 주목받고 있다. 1930년 건축가 김순하가 설계한 본관 건물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항거의 중심지였으며, 5월21일 계엄군 집단발포와 5월27일 진압 과정에서 총 60명의 시민이 숨졌다.

전남도청은 2005년 무안군으로 이전한 후 2008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으로 일부 철거됐으나, 시민 복원 요구에 따라 2023년 8월부터 복원 공사를 진행했다. 국가보훈부는 18일 오전 11시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기게양식과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원형 복원된 옛 전남도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상징 공간으로서 광주시민들의 항거 정신을 기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80년 5월24일 계엄군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 모인 광주시민들. 5·18조사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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