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14세 교황, 카나리아 제도 방문해 안전한 이민 경로 촉구
게시2026년 6월 12일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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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은 11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를 방문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이주민들을 위해 헌화하고 기도했다. 교황은 국제사회에 안전하고 합법적인 이주 경로 마련, 이주민 사회 통합, 밀입국 조직 차단을 촉구했으며 인간 존엄성을 강조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북아프리카 모로코 인근 군도로 유럽 이주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주요 관문이다. 2024년 5만명에 육박한 이주민이 대서양을 건넜고 지난해 약 19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교황은 연설에서 이름 없는 무덤으로 변해가는 지중해와 대서양의 현실을 지적했다.
교양은 이주민들을 착취하는 마피아와 인신매매범을 비판하며 무관심으로 빈자들을 버려두는 행위를 강하게 질책했다. 스페인 방문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테네리페 난민 수용센터에서 이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주민 만난 교황 “인간 존엄성에는 여권 없다”···국제사회에 합법적 이민 경로 마련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