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쿠팡 한국 법인 현장조사 착수
게시2025년 12월 29일 18: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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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한국 법인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실태, 쿠팡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 간 외환 거래 내역, 수입 물품의 관세 포탈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사이 40만 건의 개인통관부호 재발급이 이뤄져 국민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관세청은 통관 절차의 적정성 전반을 검증하며 불법 외환 거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 포탈이나 외환 거래 위반 적발 시 행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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