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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예금 회전율 9년 만에 최고치, 반도체 호황 효과

게시2026년 6월 17일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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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준 예금은행의 당좌예금 회전율이 750.3회를 기록해 2017년 3월 이후 약 9년 만에 최고점에 도달했다. 반도체 부문의 견고한 수출 신장세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 집행 의지 상승이 회전율 급증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당좌예금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상거래 대금 지급을 위한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목적으로 활용하는 금융 상품이다. 회전율 상승은 생산·투자·소비 활동을 위해 통장에서 자금 인출이 빈번하게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요구불예금 전체의 4월 회전율은 23.1회로 집계됐다.

저축성예금의 회전율은 월 1.7회로 조사돼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식시장 호황이 지속되면서 은행권의 거치식 수신 상품에 묶여있던 자금들이 주식을 비롯한 고수익 투자처로 빠르게 이동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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