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초등학교에 AI 감정 상담 키오스크 '위로미' 도입
게시2025년 12월 30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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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상담실에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감정을 나눌 수 있는 키오스크 '위로미'가 도입됐다. 2025년 12월 30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학교 상담 환경과 지역사회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 체계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로미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버전으로, 아이돌·축구선수·요리사·곰돌이·펭귄 등 5가지 페르소나 캐릭터를 탑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분에 맞춰 캐릭터를 선택해 '요즘 기분은 어때?'와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부담 없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수화기형 인터랙션으로 친구와 통화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위로미는 단순 일회성 상담을 넘어 필요시 학교 상담 교사나 지역 청소년 지원 서비스와 연계되는 구조를 갖춰 실질적인 마음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사 넥스브이는 'AI 기술보다 아이들이 먼저 다가가고 싶은 경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서초구, 초등학교에 AI 캐릭터 상담 키오스크 ‘위로미’ 도입… "마음 돌봄 문턱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