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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안석철 부사장, 운용 부문 강화 전략 제시

게시2026년 6월 3일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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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자본시장그룹을 이끄는 안석철 부사장은 3일 인터뷰에서 트레이딩 중심에서 벗어나 조달과 운용을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뒤 지난해 12월 KB증권으로 옮긴 그는 KB증권의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은 강하지만 운용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며 이를 보강하기 위해 세일즈와 운용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부사장은 채권 운용 잔고와 환매조건부채권(RP) 규모 확대를 가장 우선 과제로 삼았다.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채권은 만기를 짧게 가져가며 대응해야 하며, 올해 실적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 흐름에 대한 대응력이 좌우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테마로는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에너지 등을 꼽으며 이들 분야에서 시작된 흐름이 금융주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 기반 운용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KB 자본시장부문이 증권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석철 KB증권 부사장이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자본시장그룹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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