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석유화학 업계, 나프타 공급 차질로 공장 셧다운 위기
게시2026년 3월 16일 18: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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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과 나프타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공장 셧다운 위기에 몰렸다. 여천NCC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솔루션 등도 고객사에 불가항력 가능성을 통보하고 있으며, 다수 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50~60%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국내 나프타 공급의 절반가량은 수입에 의존하며, 수입 나프타의 54%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고 국내 도입 원유의 70%가 중동산이어서 중동 정세불안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 현재 업계의 나프타 재고는 2~3주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다음 달부터 공급 불가항력 선언과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는 미국이 한시적으로 허용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을 위기 극복의 카드로 보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나프타 수입의 22.8%가 러시아산이었으나 2022년 7월 대러시아 제재 본격화로 수입이 중단된 상태로, 러시아산 나프타 도입이 현실화할 경우 단기적 원료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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