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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배추 가격 7000원대로 급등, 전기료 부담까지 이중고

게시2025년 8월 20일 00:0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8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이 7062원으로 1년 전보다 9.3%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52% 급등해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히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토마토는 작년보다 11.1%, 복숭아 백도 상품은 26.3% 비싸졌으며, 불볕더위로 가금류 폐사도 급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 결과, 폭염이 길었던 과거 16개 연도의 농축수산물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상반기보다 0.5%포인트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25년 8월 18일 기준 일일 최대 전력수요는 92.0GW로 8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고 7~8월 누진제를 완화했지만 폭염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규모(205조원)를 고려하면 4분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재생·고효율 에너지 확대와 함께 농산물 수입 확대, 폭염·가뭄에 강한 작물 개발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폭염과 폭우에 배추 가격이 한 달 새 1.5배로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000원을 넘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7062원으로 작년보다 9.3% 상승해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배추를 구매하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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