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외 개입 정책 역사, 은밀에서 직접 개입으로 변화
게시2026년 1월 13일 00: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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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50년대 군사비 감축 필요성과 공산주의 봉쇄라는 딜레마 속에서 CIA를 통한 은밀한 개입 정책을 추진했다. 이란·과테말라·필리핀 등에서 친미 정부 수립을 지원했으나, 한국의 이승만 제거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고 쿠바 피그만 침공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1980년대 이후 정보 투명성 증대로 은밀한 작전이 어려워지자 미국은 직접 개입 방식으로 전환했다. 1983년 그레나다 침공, 1989년 파나마 노리에가 체포, 2003년 이라크 전쟁 등이 그 사례다. 특히 이라크 전쟁은 대량살상무기 존재 근거 없이 7년 이상 지속되어 미국 역사상 가장 중대한 외교정책 실패로 평가받았다.
베네수엘라 사태는 그레나다·파나마와 유사하지만 국가 규모와 정부 성격이 더 복잡해 결과 예측이 어렵다. 미국의 반복된 개입 실패는 국제법 위반 논란과 함께 민주주의 기반의 소프트파워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국제질서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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