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자살률,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성 확인
게시2026년 9월 26일 06: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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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진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이 2013∼2022년 전국 229개 시·군·구의 청소년 자살 사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가격·주거면적·소형주택비율이 청소년 자살률과 부(-)의 관계를 보였다.
연구진은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양호한 근린 환경이 제공되며, 주거면적이 크면 가족 간 갈등 예방과 청소년의 심리적 휴식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청소년 자살률은 지역별로 최저 6.13명에서 최고 162.7명까지 약 26.5배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41.37명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낙후된 지역의 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하며, 주택가격이 낮은 지역에 도서관·공원·청소년 센터 등 공공 공간을 집중 확충하고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주택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집값 비싼 동네, 청소년 자살률 낮다”…면적·소형주택비율 모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