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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LNG운반선에 풍력 보조 추진장치 세계 최초 탑재

게시2026년 5월 15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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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윈드 챌린저 시스템(WC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지난달 22일 일본 선사 미쓰이 O.S.K. 라인즈가 발주한 LNG운반선에 설치를 완료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WCS는 선박 갑판의 접이식 돛으로 바람을 보조 동력으로 활용하는 장치로, 시뮬레이션 결과 항해당 최대 12%의 연료 소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실시간 감지해 돛을 자동 제어하며, 3단 구조로 설계돼 악천후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2024년 8월 한화오션과 미쓰이 O.S.K. 라인즈의 공동 개발에서 시작됐으며, 개발 착수 2년 만에 실선 탑재를 완료했다. 풍력 보조 추진 기술이 고부가·고난도 선종으로 확산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실질적인 탄소 저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선사 미쓰이 O.S.K. 라인즈(MOL)가 발주한 LNG운반선에 한화오션이 '윈드 챌린저 시스템(WCS)'을 탑재한 모습. 한화오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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